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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의 개인취향 영화리뷰

{개취 영화리뷰} 디 아더스 The Others : 니콜 키드먼

by 억지로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래요 2020. 7. 24.

  • 개봉 2017.09.07 재개봉, 2002.01.11 개봉
  • 12세 관람가
  • 장르 공포, 미스터리
  •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 주연 니콜 키드먼

줄거리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와 그런 아이들을 홀로 지키며 어둠 속에서만 살아가는 여인.
어느 날 3명의 새로운 하인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다.

잠이 들면 들려오는 기괴한 속삭임.
아무도 없는 방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
위 층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발소리…

그들이 이 집에 들어온 뒤,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요즘 같은 장마 날씨.. 꿉꿉한 날씨에 보기 최고인 공포, 미스터리 영화 디 아더스 입니다. 이 영화는 반전의 묘미인 식스센스, 유주얼 서스펙트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마지막 결말에 소름이 촤~악... 자, 그럼 어떤 내용일지 함께 살짝 알려드릴게요~

 

대저택, 그 저택의 주인은 그레이스, 사랑스러운 두 아이 앤과 니콜라스와 사는데요.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새로운 하인들이 도착합니다. 갑자기 원래 있던 하인들이 사라졌기 때문이죠. 이곳에 도착한 하인들은 세명으로 정원사 터틀씨, 밀러 부인 그리고 벙어리 리디아입니다. 그들은 예전에 이곳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들에게 그레이스는 이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줍니다. 반드시, 모든 커튼은 쳐있어야 하고 방문은 들어온 문은 잠그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커튼을 열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병이 있는데 바로 햇빛을 보면 안 되는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늘 그레이스의 주머니에는 찰랑찰랑 열쇠 소리가 납니다. 그레이스는 우편함에서 광고지가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알고 밀러 부인에게 어떻게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왔냐는 물음에 큰 저택이기에 일거리가 있을 거란 생각에 들렸다고 하는군요.. 그레이스는 밀러 부인의 말에 조금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냥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앤이 빅터라는 아이가 이 집에 있다는 말을 합니다. 동생인 니콜라스는 누나가 자신에게 겁을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레이스도 집안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는데.. 닫혔던 문이 열리거나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리거나 이층 창고에서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레이스가 이상한 경험을 하던 날 앤이 보았다는 사람들을 그린 것을 보여줍니다. 그린 그림에서는 부모와 아이 그리고 무섭게 그린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레이스는 모든 커튼을 열고 집안으로 숨어 들어온 사람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집안을 구석구석 살피던 그때 그레이스는 앨범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 앨범에는 하나같이 사람들이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밀러 부인에게 물어보자 결핵으로 인해서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하며 옛날에는 시체를 사진으로 찍으면 사진을 통해 영혼이 부활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 앨범은 바로 시체들을 찍은 앨범이었던 거죠.. 새로 들어온 하인들을 의심하지만 밀러 부인은 산 자와 죽은 자가 섞여 살기도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집안의 커튼이 사라집니다. 패닉에 빠진 그레이스는 하인들이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모두 내쫓아 버립니다. 그리고 그날 밤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도의 공포스런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뒷 이야기는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보는 내내 키콜 키드먼이 너무 이쁘고 나오는 두 아이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아역으로 나온 앤 역에 알라키나 맨의 성장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정보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나온다는데.. 그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만 생각나네요.. ㅋㅋ

니콜라스 역을 한 제임스 벤틀리 조차 정보가 없네요.. 성장한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이 영화는 처음에는 뭐야.. 대체.. 뭐가.. 무서워.. ㅋㅋ 어느 순간.. 사인런트 힐.. ㅋㅋ 대저택의 음침함이 한몫을 합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리며 커다란 공포가 있지는 않지만 영화 내내 미스터리 한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신경질적이고 강박 상태의 그레이스를 연기한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한층 더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깜짝깜짝 놀라지는 않지만 계속 느낌이 뭔가 무서워지는.. 팔뚝의 털이 점점 서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올여름, 장마철이나 휴가 때 보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예고편

https://tv.kakao.com/v/v6df2r2rLbt280Grt1G2NHt@my

https://tv.kakao.com/v/39378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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